특성화고 교사 ‘현장’서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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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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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교사 ‘현장’서 직무연수
2주~6개월간 기업서 최신 이론·기술 트렌드 몸소 습득
한 특성화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반도체과 K 교사는 요즘 고민이 많다.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신기술과 트렌드에 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때 마다 가슴 한 켠이 철렁 내려앉는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K교사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내년부터 공업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교사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접 실무이론과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된다.
K교사 같은 경우 한국기술교육대 등에서 반도체에 관한 최신 이론을 배우고 실습한 뒤 관련 기업에 가서 직접 기업의 기술 트렌드를 경험하고 습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습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 : 중앙일보
기간도 종전 1주 이내에서 짧게는 2주부터 길게는 6개월 내외까지 길어졌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정부1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교사의 교수역량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특성화고 등을 졸업하는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실제 교사가 현장에서 직무연수를 받게 되면 기업의 현장 분위기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도 경험하게 돼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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