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하루 최대 1만7천 배럴 원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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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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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하루 최대 1만7천 배럴 원유 확보
5일 오전 아부다비서 유전개발 본계약 체결…2014년부터 본격 생산
우리나라가 5억 7000만 배럴의 부존이 확인된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3개 미개발 유전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오는 2014년부터 이곳 3개 유전에서 하루 최대 1만 7000배럴의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5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각)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 컨소시엄(한국석유공사, GS에너지)과 UAE 국영석유사인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 간 2개 육상유전과 1개 해상유전 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형태는 ADNOC가 소유한 조광권 지분참여로 공동운영 방식이며, 국내 지분은 40%다. 이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지분이 34%, GS에너지 지분이 6%다. 계약기간은 30년. 비상시 3개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 100%를 모두 국내에 도입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가 UAE와 3개 미개발 유전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3개 미개발 유전은 탐사 시추를 통해 석유 부존이 확인(발견원시부존량 5억 7000만 배럴)된 개발 직전 유전으로 탐사리스크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곳에서는 2014년부터 하루 최대 4만 3000배럴이 생산될 예정이며, 지분에 따른 우리 측 확보 물량은 하루 1만 7000배럴이다.
이는 그간 해외에서 확보한 원유 생산 물량만 놓고 볼 때 영국 다나(일일 4만 8000 배럴), 캐나다 하베스트(일일 3만 8000 배럴)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UAE는 석유 매장량 1000억 배럴의 세계 6위 매장국으로 이곳에 진출해 있는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양국 정상외교 등을 통해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특별 진출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10억 배럴 이상 대형 생산유전의 우선 참여 협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우리 기업의 향후 UAE 유전개발 사업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은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의 54%, 매장량 상위 10개국 중 절반이 속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진출 자체가 매우 어려운 게 현실. 전후 빠른 경제 재건을 위해 해외기업에 유전을 개방한 이라크를 제외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대부분이 국가 직영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UAE 진출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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