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상생 분위기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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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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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상생 분위기 급물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분위기가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홈플러스 합정점은 최근 전통시장이 취급하는 1차 식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지원도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1년 전 서울 마포구 합정점 출점을 추진하면서 망원시장 측과 첨예한 갈등에 휩싸였다. 지난해 3월에는 사업조정을 신청했고 그해 4월 시업조정이 개시됐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시장상인과 대형마트 간의 대치 상황은 20여 차례에 걸친 대화를 통해 해결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월 27일 모두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합의가 도출된 것이다.
경기도 파주시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24회에 걸친 간담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상호간 신뢰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1일 대형마트는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의무휴업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키로 전통시장 측과 합의했다.
제과점의 경우 지난 2월 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제과점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하면서 동네빵집을 대표하는 대한제과협회와 대기업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업체 간 갈등이 고조됐다.
하지만 2월 27일 대한제과협회와 파리바게트, 뚜레쥬르가 동반성장위의 중기 적합업종 선정을 수용하고 제과업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업계는 이러한 대화와 상생·협력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이달 말 ‘유통산업연합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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