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랜차이즈도 맥도날드·KFC처럼…
- 담당자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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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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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도 맥도날드·KFC처럼…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비비큐(BBQ)는 해외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 터키, 베트남 등 56개 국가에 350여 개 매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해외 매출액이 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케트 역시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중국, 미국, 동남아 등지에서 135개 매장을 운영하며 1억 1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는 미국 뉴욕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1호점의 누적 방문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파리바게트 매장.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이런 성적은 해외 프랜차이즈 기업과 비교해 보면 아직 초라하다.
미국 맥도날드의 경우 전 세계 117개국에서 직영 매장 6399개, 프랜차이즈 매장 2만 6338개 등 총 3만 2737개의 점포를 운영하면서 3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미국 내 매출은 전체의 34%이며 유럽과 아시아는 각각 40%와 21%다.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KFC 역시 전 세계 1만 5000여 개 가맹점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진출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2010년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해외진출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100여개이며 해외 매출액 비중도 10% 이하로 낮은 수준이다.
진출업종을 설펴보면 요식업이 7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와 도소매가 각각 19%와 11%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프랜차이즈 세계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부는 프랜차이즈 기업에게 맞춤형 현지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투자 결정, 파트너 계약 등의 과정에서 현지정보 부족과 국가별 특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투자가와 파트너 계약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파트너 투자 네트워크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 투자조사단을 파견하고, 해외투자가 초청상담회도 개최한다.
이밖에 해외에 파견할 직원에 대해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기본 정보와 현지 법률 및 문화 등을 교육하는 해외경영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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