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진화된 상생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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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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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진화된 상생모델 제시
한층 진화된 동반성장 모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엘지실트론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20개사 대표들과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 협력 생태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이전의 동반성장 모델에 비해 한층 발전했음을 알 수 있다.
즉, 기존에 추진해 온 납품가 후려치기,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는 것과 병행해 대기업은 협력업체에 기술로드맵을 공개하고 유휴특허도 공유한다. 또 자금과 인력확보를 지원하고 협력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을 진행해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모범사례도 적극 발굴해 확산한다. 각 대기업별로 중소기업과 협력해 거둔 성과와 사례를 모아 타기업과 타업종에 전파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대기업의 불공정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치중하느라 제대로 된 성과를 찾아내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는 이 같은 동반성장 노력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실적을 발표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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