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센서 개발에 15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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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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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센서 개발에 1500억 투입
#1 지난해 9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34회 아메리카컵 요트대회. 여기에 출전한 ‘오라클팀 USA’는 요트에 장착된 400여 개의 센서에서 풍속, 풍향, 돛대의 상태, 배의 움직임 등에 관한 정보를 팔목 시계와 태블릿PC로 받아 활용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2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는 중심가 본 시장에 특별한 LED 조명을 설치했다. 조명 스스로 사람이 많으면 밝게, 사람이 적으면 어둡게 조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30% 이상의 소비 전력을 절감했다.
#3 미국 코벤티스사가 개발한 심장 감지센서. 이것은 1회용 밴드와 같이 심장 가까이에 붙이기만 하면 심전도를 측정해 부정맥 여부를 감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 관제센터에 전송해 적합한 의료진을 연결해준다.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얻어 현재 인기리에 시판 중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의 실제 사례들이다. 여기서 핵심은 사람의 감각기관에 해당하는 센서. 사물과 주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아 인터넷을 통해 사물끼리 소통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센서의 중요성을 감안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향후 6년간 1508억 원을 투입해 첨단 스마트센서 원천기술과 유망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맞춤형 고급인력을 양성해 센서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시험, 신뢰성 평가,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가칭 ‘센서 산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스마트센서 전문 기업이 수요를 제시하면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이 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고급 센서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한다.
세계 센서시장은 2012년 796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1417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같은 기간 동안 54억 달러에서 99억 달러로 연평균 10.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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