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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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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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두바이유 현물가는 9월 5일 배럴 당 100달러 아래로 진입한 이후 계속 떨어져 15일 현재 95.1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 선물 유가도 15일 현재 배럴 당 96.65달러이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유가도 92.92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렇듯 최근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공급의 초과이다.
지난 8월 세계 원유 공급량은 비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생산 증대로 전년 대비 하루 평균 81만 배럴 증가한 9290만 배럴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럽연합(EU)과 중국의 경기침체 지속, 일본의 발전용 수요 감소 등으로 수요는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셰일 등 비전통원유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OPEC은 현재의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공급 초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둘째, 지정학적 불안 요인의 완화다.
이라크, 리비아,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정정 불안 요인이 완화되거나, 원유 생산 차질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면서 리스크가 줄고 있다.
이라크의 경우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의 내전이 지속되고 있으나, 원유 생산은 차질을 빚지 않고 있다. 또 최근 연방정부 구성 등으로 정정불안 요인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
리비아에서는 정부와 반군 간 일부 협상 타결로 원유 생산량이 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은 지속되고 있으나 공급 차질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셋째, 달러화 강세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경기 회복 가속화 등으로 달러화의 가치가 지속 상승하면서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다.
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국제 유가는 배럴 당 100달러 전후의 하향 안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9월 15일 현재 국내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16.09원으로 9주 연속 하락했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1700원대인 곳도 있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석유산업과 배성준 서기관(044-203-5224)에게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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