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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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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는 전기를 충전해 달리는 자동차다. 그런 만큼 전기차의 충전이 전력 부하 증가와 전력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전력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어떻게 제도적·체계적으로 지원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3일 서울 더케이(The-K)호텔에서 열린 ‘전기차 확산을 대비하는 전력시장 제도’ 컨퍼런스다. 여기에는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전기 사용자로써 별도 관리하고, 내년 말까지 충전기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제주도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차가 전력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차관은 “전기자동차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시장에 파는 전기차 그리드 서비스(V2G)의 실증사업도 꾸준히 추진하면서 전력시장에서 전기차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제도를 정비하는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 방식, 충전 및 방전 절차 등 전기차 관련 기술과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조발제에 나선 르노삼성 스테판 마빈 기술담당 상무는 “지속 가능한 전기차 모델로 택시와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택배, 렌탈, 카쉐어링 등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전기차가 확산되면 대기환경이 개선되고 도심 주차난도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대학교 이종영 교수는 “전기차 충전 사업 확산에 대비해 충전 소비자의 권리를 확보할 제도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충전 시 발생 가능한 민원과 분쟁의 해결 방안, 소비자에 대한 안전교육 도입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전기차를 활용한 V2G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경북대 한세경 교수, 서울대 문승일 교수, 가천대 김진호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전력시장에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력진흥과 김태현 사무관(044-203-5264)에게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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