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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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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이 드디어 플러스로 돌아섰다.
이달 수출은 40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증가했다. 2014년 12월 이후 20개월 만에 수출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수입은 34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1% 늘었다.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로 5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컴퓨터는 신학기 교체 수요로 부품과 차세대저장장치(SSD)의 수출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했다.
반도체도 갤러시노트7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55.9억 달러)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에 비해 2.5% 늘었다.
석유화학 역시 수출량 증가와 단가 회복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4.1% 증가, 2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포함해 총 28척을 수출하며 전년 동월 대비 89.9% 증가했다.
이밖에 철강 5.4%, 자동차부품 3.2%, 일반기계 1.5%, 섬유 2.3% 늘었다.
하지만 자동차는 완성차 주요 업체의 파업 영향으로 2010년 2월 이후 6년 6개월 만에 월간 최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8%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도 현지조달 확대로 인한 부분품 수출 부진 등으로 지난해 8월에 비해 9.0% 줄었다.
석유제품 역시 수출단가 하락, 휘발유 정제 마진 감소 등으로 수출 물량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26.9% 감소했다.

유망 소비재의 경우 화장품은 79.9%, 의약품 46.3%, 농수산식품 21.5%, 생활유아용품 14.7%, SSD 37.3%,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2.4% 각각 증가했다.
8월 수입은 원자재 감소세가 지속됐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증가로 전환했다.
8월 수출은 자동차 업계의 파업으로 9억2천만 달러의 차질이 발생했음에도 증가로 전환했다. 파업이 없었다면 약 5%의 증가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9월 이후 수출은 주력품목의 수출단가와 물량 회복세, 유망 소비재 수출 호조 등 긍정적 요인에도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세계 경제·금융시장 불안정성 증대, 자동차 업계 파업 지속 가능성 등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리라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하반기 수출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무역금융, 해외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입과 김대영 사무관(044-203-4041)에게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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