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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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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건설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백 장관은 26일 아델 파키흐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과 가진 면담에서 사우디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상용 원전 2기 건설을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은 40년 이상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원전 시공과 사업 관리 역량을 입증해 왔다”며 “한국은 예산과 공사 기간을 준수하면서 중동 지역에 원전 건설 경험을 갖고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사우디 정부 측에 우리의 사업 참여 의사를 확실히 밝힌 것이다.
백 장관과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의 면담은 26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비전 2030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진행됐다. 사우디는 탈석유와 산업다각화를 위해 경제를 개혁하겠다는 내용의 ‘사우디 비전 2030’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사우디 정부는 우리나라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한-사우디 비전 2030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 것이다.
이 포럼에는 한국에서 250여 명, 사우디에서 100여 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생명과학, 제약,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열리는 상담회에는 한국 90개사, 사우디 41개사가 참여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를 주관한 코트라(KOTRA)는 상담회에서 연결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후속사절단을 구성에 사우디에 파견할 계획이다.
27일에는 한국의 산업부 장관과 사우디 경제기획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가 열린다. 여기서 양국은 ▲제조·에너지 ▲스마트인프라·디지털화 ▲역량 강화 ▲보건·생명 ▲중소기업·투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 종료 후 양국은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 추진 방향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국 정부의 이행 의지를 확인한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동아프리카과 박순철 사무관(044-203-5724)에게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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