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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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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월 25일~3월 2일 미국을 1차로 방문한데 이어 이달 6~9일 재차 방미해 철강 232조 조치 대상에서 한국산을 제외해 줄 것을 미국 측에 강력히 요청한다.
1차 방미에서 김 본부장은 게리 콘(Gary Cohn)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과 윌버 로스(Wilbur Ross) 상무장관 등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와 상·하원 의원, 주 정부 및 미 제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아웃리치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한국산 철강이 미국 철강 산업에 위협이 되지 않고 ▲현지 투자를 통해 오히려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의 대미 철강 수출은 2014년 497만톤에서 지난해에는 340만톤으로 31.5% 줄었으며 한국산 철강재의 미국 시장 점유율도 2014년 4.6%에서 지난해에는 3.5%로 감소했다.
또 한국은 미국 현지 투자를 통해 3만 30000여 명의 미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12개 제재 대상국 중 유일하게 자동차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2013~2016년 아시아에서는 조강 설비가 951만톤 증설된 반면 한국은 392만톤을 감축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측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산 철강재 환적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에 기반해 미 측의 우려가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우리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중국산 소재 사용 비중은 2.4% 불과하며 한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철강도 지난해엔 전년 대비 21%나 감소했다.
김 본부장은 철강 232조 조치가 철강 수출국 뿐 아니라 자동차, 항공 등 미국 내 연관산업과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2차 방미에서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 행정부 인사와 주요 상·하원 인사들을 만나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에서 서한을 전달, 철강 232조 조치에서 한국을 제외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철강화학과 이우진 사무관(044-203-4286), 통상협력총괄과 천서현 사무관(044-203-5685)에게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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