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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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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기술 강국 독일과 소재·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소재·부품을 포함한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독일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을 신설키로 합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협력의향서(JDI)를 체결키로 했다.
양국은 신설되는 고위급 채널을 통해 소재·부품 등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협력과제 발굴과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서는 실무그룹을 운영한다.
성 장관과 알트마이어 장관은 또 현재 진행 중인 공동펀딩형 연구개발(R&D) 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소재·부품 과제 비중을 현재의 33%에서 2020년부터는 5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과 독일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과제 260억원 규모의 공동펀딩형 R&D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성 장관은 이어 유럽 최대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도 방문해 양국 연구기관 차원의 소재·부품 협력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의 전자부품연구원은 프라운호퍼와 ‘소재·부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디스플레이 분야 R&D 과제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과 독일은 기업 간 기술제휴와 표준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를 강화키로 하고, 2020년 독일에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여기서는 한국과 독일의 기업 및 연구소 간 기술 이전과 상용화,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국은 또 내년에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독일에서 개최해 국제표준 공동 제안, 국제표준화 작업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한편, 성 장관은 광주형 일자리의 이론적 모델이 된 AUTO5000 정책을 추진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도 만나 상생형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AUTO5000은 폭스바겐에서 독립법인(AUTO5000 Gmbh)을 설립해 지역 실업자 5000여 명을 본사 임금의 80% 수준인 5000마르크에 채용한 프로젝트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주통상과 윤삼희 사무관(044-203-5664)에게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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