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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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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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의 수입 급감,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유가 급락 등으로 4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3% 감소한 36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은 15.9% 줄어든 378억 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9억 50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시장별 수출 동향을 보면, 중국의 경우 석유화학,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석유제품 등의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7%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평균 수출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역시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 등이 힘을 잃어 13.5% 감소했고, 아세안도 반도체,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등의 부진으로 32.9% 줄었습니다. 유럽연합(EU) 또한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의 수요가 얼어붙으며 12.8% 감소했습니다.
품목별 수출은 수요 급랭 등으로 반도체 –14.9%, 일반기계 –20.0%, 자동차 –36.3% 등 대부분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컴퓨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활성화, 전자상거래 증가, 온라인 교육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3% 증가하며 7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화장지‧가공식품‧위생용품 등 생필품과 진단키트 등 방역용품의 수출 또한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은 전월 대비 8배나 늘었습니다.
한편, 4월의 수출 감소는 단가 하락(-15%)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달 수출 단가는 지난해 평균(-10.6%)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석유제품의 경우 수출 단가가 50% 이상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물량은 증가해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우리 수출 기반은 견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4월 무역수지 적자 또한 우리 제조업의 정상 가동으로 중간재와 자본재 지속 수입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번 적자는 과거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수입 증가와 수출 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하는 불황형 시기와 달리 구조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입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방역으로 안전한 생산‧공급 기지로 주목받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우리 수출은 다시 반동하고 도약할 것”이라며 “4월 무역수지 적자 또한 수입 감소보다 수출 감소폭이 더 커서 나타난 현상으로 국내 제조업 정상 가동에 필요한 자본재와 중간재 수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출입과 한주현 사무관(044-203-4041)에게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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