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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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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무역진흥 유공자, 경제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무역의 날은 195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올해는 ‘다 함께 더 멀리’란 슬로건 하에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역진흥 유공자 599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중소기업 대표 2명, 중견기업 대표 2명, 대기업 대표 1명에게 돌아갔습니다. 1505개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의 탑이 수여됐습니다. 최고액 수출의 탑은 30억 달러로 삼성SDI가 수상했고, 테크로스 등 36개 기업은 1억 달러 탑 이상을 받았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수출은 빠르게 회복세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섰고 4분기(10~11월)에는 분기 실적이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9월 총수출 증가, 10월 일평균 수출 증가에 이어 11월에는 총수출과 일수출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올 11월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4614억 달러, 수입은 8.1% 줄어든 4225억 달러로 무역규모는 8839억 달러입니다. 무역수지는 390억 달러 흑자로 1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수출 구조 또한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출 대표 품목인 반도체가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조기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또한 최근 3개월 연속 증가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역시 비대면 경제 특수를 타고 14개월 연속 늘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이차전지도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신산업 수출도 증가해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는 전년 동기 대비 15.4%와 49.0% 늘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수출도 73% 증가해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금액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를 초과했습니다.
유망소비재 분야의 경우 화장품이 연간 최대 실적 경신 흐름을 올해도 이어갔고, 농수산식품 또한 2016년 이후 5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지만 대기업 9.9% 감소와 중견기업 7.5% 감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폭이 적었고,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작년보다 0.8%P 증가해 19%를 넘었습니다.
수출 시장 측면에서 보면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지난 3분기에 일제히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우리 수출의 48.3%(2019년 기준)에 달하는 이들 3대 주력시장으로의 수출이 반등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세계경제 회복 등 대외 여건 개선이 기대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보호무역주의 확대, 글로벌 물류비용 상승 등 위험 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정부는 우리 산업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혁신하고 제조업의 허리인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난 11월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기반으로 신남방 지역과 무역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도 조속히 서명하는 등 우리 경제 영토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정책과 김남혁 서기관(044-203-4021)에게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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