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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64억6700만불, 올 전망 80억불로 회복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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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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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도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폭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6일 밝힌 '2003년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투자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8.9% 감소한 64억6700만달러(신고기준)를 기록, 200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 2, original, center %]산업자원부 임채민 국제협력투자심의관은 "지난해 외국인 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이라크 전쟁 등으로 다국적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다 노사갈등, 내수침체 등 대내적인 불안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임 국장은 "지난해 투자실적은 당초 산자부의 목표치 6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감소 폭이 두드러지게 둔화되고 있음을 감안, 올해는 외국인투자유치가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면서 올해 실적을 약 80억불 수준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지난해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조세 입지 현금보조 등 인센티브의 확대와 경제자유구역 및 '인베스트 코리아' 출범 등 외국인투자 정책과 제도를 대폭 확충함으로써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이라크 전쟁 등으로 전세계 외국인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국의 도착기준 해외직접투자는 증가세를 시현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4분기 외국인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0% 줄었으며, 2003년 1분기 △48%, 2분기 △41% 그리고 3분기에는 △20%, 4분기 △1%로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착기준 외국인 투자는 작년 1-3분기까지 23억76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8% 증가했으며, 연말까지는 30%내외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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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2분기까지 감소세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도착기준)가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01.9%가 늘어난 8만6400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200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새해에는 새로워진 투자유치 제도와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외국인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일본 EU 등 주요 투자유치 대상국의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같은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를 최대한 활용, 범정부적 외국인투자유치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투자프로젝트가 조기에 성사되도록 소관 부처가 중점 관리하며, 분기별 국무회의 보고를 통해 각 부처 유치활동 및 경영 생활환경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품 소재, R&D센터, 물류 및 관광 등 전략적 유치 분야별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강화된 인센티브, 경제자유구역 등을 셀링 포인트로 활용하고 정상외교 등 정부의 대외활동과 민간경제협력활동을 투자유치와 연계시키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투자 특징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EU로부터의 투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 84.1% 증가한 30억6100만달러였으며, 미국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4%가 감소했고, 일본도 61.5% 줄었다.
산업별로는 전체 외국인투자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했으나 전기 가스 건설 등 SOC관련 투자 비중을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에서 부품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76%를 기록했는데 이는 자동차, 반도체, LCD 등 주력 산업의 호조로 2002년 12억1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2억8천600만달러로 증가, 투자비중이 13.3%에서 19.9%로 높아졌다.
이밖에 규모별로는 1억달러 이상 대형투자는 건수 및 금액이 감소하고, 1000만달러-1억달러 중규모 투자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억달러 이하 중.소규모 투자 비중이 50%를 상회함으로써 외국인투자 기반이 내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문의: 산업자원부 투자진흥과 02-2110-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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