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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술격차 급격히 좁혀져...휴대폰2년·TFT-LCD8년·석유화학7년·냉동공조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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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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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의 기술격차가 급격히 좁혀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휴대폰의 기술격차는 불과 2년으로 조사됐으며 TFT-LCD 8년, 석유화학 7년, 냉동공조(냉장고·에어컨·압축기·냉동공조설비)는 5년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는 주요 업종별 중국의 기술경쟁력 분석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재단과 함께 지난해부터 5년간 '중국 산업기술경쟁력 정보구축사업'을 추진중이며, 그 1차년도('03.6~'04.2월)사업으로 휴대폰·디스플레이·석유화학·냉동공조 등 4개 업종을 분석, 10일 발표회를 개최했다.
조사결과 ▲휴대폰의 기술경쟁력은 중국에 비해 2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휴대폰시장은 지난해 9월말 기준 GSM*단말기가 87%, CDMA**단말기가 13%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GSM과 CDMA 모두 한국이 2년 정도 앞서 있으며 이 중 CDMA의 기술격차가 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휴대폰의 경우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해외 우수인력 유치, 선진기업의 중국내 생산기지화 등으로 중국의 기술수준이 크게 향상돼 2007년에는 생산기술 및 신뢰성 검증기술 등 일부기술이 우리와 대등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에는 전반적인 기술경쟁력이 우리와 거의 대등하게 되고 가격경쟁력에서는 우리나라를 앞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휴대폰업계에서는 부품·소재기술 및 비용절감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1, middle, left %]디스플레이에서는 TFT-LCD가 8년, 유기EL이 3년이상 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TFT-LCD의 경우 중국은 설계, 신제품개발 및 신기술응용 등의 기술력이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이 부분에서 우리가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분야에서도 중국은, 외국기업과의 합작·인수를 통한 기술력 확보, 기초화학소재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산·학 기술협력 등으로 경쟁력이 빠른 속도로 향상될 전망이며, 2010년에는 TFT-LCD의 경우 한국과 1년 정도, 유기EL은 대등한 수준으로 기술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디스플레이업계에서는 대형 및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차별화 전략, 공정간 분업화 강화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석유화학(PE, PP, TPA)은 현재 한·중간 7~13년의 기술격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경 4~7년 정도로 그 격차가 축소될 전망이지만, 가격경쟁력은 2010년에도 우리가 계속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석유화학분야 대중국 수출이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 대중 수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만큼, 시장채널 다변화·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장기대책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냉동공조(냉장고, 에어컨, 압축기, 냉동공조설비)의 경우 현재 우리의 기술경쟁력이 5년 정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가격경쟁력에서는 이미 중국이 우리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 업계는 중국이 단기간내 향상시키기 어려운 부문에 대한 고부가가치 전략제품의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산자부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수렴, 2월말까지 1차년도 사업 최종 보고서를 완료하고 이를 업계와 관계기관에 배포해 對중국 경영전략 수립과 협력 추진에 활용케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 연구결과의 수요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보고서의 내용과 유용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 도출된 개선사항은 2차년도 연구 수행시 반영하고, 이후 연구는 중국의 기술향상 속도가 빠른 신규 업종에 대한 분석과 함께 2002년에 이미 분석을 실시한 8개 업종과 이번 4개 업종에 대한 연구와 조사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 02-21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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