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국가상징 알아보기
통합검색
ENG
한국인 체형, 달라지고 있다...남성들의 체중증가 두드러져. 50대 남녀 비만 '경보'
  • 담당자관리자
  • 담당부서
  • 연락처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1,413
  • 첨부파일

2

지난 10년간 한국의 20~50대 성인남녀의 평균키와 체중은 각각 2~4cm, 0~5kg 증가했으며, 이중 상대적으로 남성들의 체중증가가 두드러지며 40대 여성은 조사대상 연령층 중 유일하게 체중이 감소됐다. 특히 50대 연령층은 남녀 모두 50%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업(Size Korea)'을 통해 나타났다.
▲어떻게 조사했나?
기술표준원의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업'은 지난 4월 시작해 올 11월말까지 실시되며 전국 342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19,2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참고로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지난해 말까지 실시된 총 8,500에 대한 조사결과 자료이다.
이번 제5차 조사는, 특히 그간 4차례 조사시 드러난 '직접측정법'의 한계와 오차를 보완키 위해 3차원인체형상측정(대상자 5,000명)과 동작측정(동작범위측정) 방법이 국내 최초(세계적으로는 4번째)로 도입돼 더욱 정확성을 기하고 있다.
조사항목도 더욱 세분화돼, 의류, 자동차, 가구 등 우리나라 산업 각 분야의 제품설계 및 생산에 필요한 키, 몸무게, 허리둘레 등 기본항목을 비롯해 머리 관련치수 40개, 발 관련치수 41개 등 총 359개 항목에 대한 측정이 실시됐다.
참고로 '한국인 인체치수조사사업'은 지난 1979년 처음 실시된 이래 이번이 5번째이며 그간 1986년(2차), 1992년(3차), 1997년(4차)에 실시된 바 있다.
[% 2, original, center %][% 3, original, center %]
▲이번 조사결과의 주요 내용과 특징
대표적 항목인 키의 경우,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남녀 모두 커졌으며,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연령대는 20대 남성으로 평균 173.3cm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92년에 비해 약 4cm, 1차 조사 때인 지난 '79년에 비해서는 약 6cm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몸무게 또한 모든 연령층에서 늘어나, 가장 큰 증가를 보인 30대, 40대 남성의 경우 지난 '92년에 비해 각각 4.2Kg, 3.6Kg 증가한 71.2Kg, 70.5Kg으로 조사됐으나 유일하게 40대 여성만이 0.8Kg 감소한 57.2Kg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중 키가 가장 큰 연령대는 20대 초반 남성으로 평균 173.6cm, 몸무게가 가장 무거운 연령대는 30대 남성으로 평균 71.2Kg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형의 변화가 가장 큰 연령대는 50대 남녀로, 키에 비해 몸무게와 허리둘레가 크게 늘어 50% 이상이 비만체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 1, original, center %]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평균키와 몸무게는 165.2cm에 67.7Kg, 50대 여성은 키 153.6cm에 몸무게 60.1Kg로, 비만도 판정기준인 체질량지수*가 남성 24.8, 여성 25.5로 나타나 50대 남녀의 평균체형이 정상체형에서 크게 벗어난 과체중 일뿐 아니라 남성의 52%, 여성의 54%가 중도비만이거나 고도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 4, original, center %]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키와 몸무게로부터 산정되는 비만판정지수.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누면 된다. (저체중: 18.5미만 / 정상: 18∼22.9 / 과체중: 23∼24.9 / 비만: 25이상 **중도비만: 25∼29.9, 고도비만: 30이상)
허리둘레의 경우도 50대 남녀가 가장 큰 증가를 보여 남성이 86.6cm, 여성이 83.7cm로 지난 '79년에 비해 무려 10cm 이상 굵어졌다.
연령대별 체질량지수 분석결과, 비만인 남성의 비율은 20대가 24.7%, 30대가 41.7%, 40대가 48.7%, 50대가 52.3%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 비율이 증가한 반면, 정상체형인 비율은 20대가 46.7%, 30대가 31.6%, 40대가 25.8%, 50대가 22.5%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대를 제외한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정상체형의 비율이 훨씬 높아 20대가 68.6%, 30대가 56.4%, 40대가 42.2%로, 비만인 여성의 비율도 연령에 따라 남성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8.4∼23.9%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0대 청소년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장패턴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대인 10대 청소년의 경우, 남학생은 15세까지 매년 키가 6.2cm, 몸무게가 5.2Kg씩, 여학생은 14세까지 매년 키 5cm, 몸무게 4.0Kg씩 급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대의 성장패턴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초등학교 6학년인 만 12세까지는 키가 비슷하다가 중학교 1학년인 만 13세부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빠르게 성장해 19세∼20세 초반에 성장이 멈추는 반면, 여학생의 경우는 14세부터 성장이 둔화돼 만 16세에는 성장이 거의 멈추는 것으로 나타나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늦게까지 성장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별히 직업군(사무직vs생산직)에 따른 체형 조사가 실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데, 여성은 사무직이, 남성은 생산직이 더 날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별 조사결과, 남성의 경우 사무직과 생산직 종사자 비교시 키는 비슷하나 사무직 종사자가 생산직보다 몸무게는 2Kg, 허리·엉덩이둘레는 1.0∼1.4cm 더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여성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사무직 여성이 생산직 여성보다 키는 0.4cm 더 큰 반면 몸무게는 4.1Kg, 가슴·허리·엉덩이둘레는 4.6∼4.8cm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 5, original, center %] [% 6, original, center %]
이같은 결과에 대해 기술표준원 강혜정 고분자섬유과장은 "사무직 남성이 생산직에 비해 상대적 비만을 나타내는 이유는 주로 앉아있는 근무환경과 운동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해석되며, 남성과 반대로 사무직 여성이 생산직보다 상대적으로 날씬한 것은 자신의 몸매관리에 보다 노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직업별 인체치수조사는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 것으로, 직업은 사무직(공무원, 금융업, 증권업, 보험업, 교육)과 생산직(건설업, 제조업 등)을 대표군으로 그 조사결과를 비교한 것이다.
▲향후 계획 및 산업계의 영향과 기여도
이번 조사에서는 인체치수 뿐 아니라 치수분포도 등 다양한 정보생산이 이루어져 앞으로 보다 편안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생산은 물론 치수별 생산수량 예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의류제품 생산을 위한 기본치수인 가슴·허리·엉덩이둘레 조사결과 가슴이 큰 여성이 허리와 엉덩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20대 여성의 경우, 가슴둘레는 70∼115cm, 허리둘레는 55∼105cm, 엉덩이둘레는 80∼110cm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나, 이 중 가슴둘레 75∼85cm, 허리 60∼70cm, 엉덩이 85∼95cm인 여성이 가장 많아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용 와이셔츠의 경우 주요치수인 목둘레, 가슴둘레, 화장(목뒤부터 손목까지의 길이)을 조사한 결과, 목둘레가 큰 사람이 가슴둘레도 크나 팔 길이와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수별 인구분포도의 경우 목둘레 38∼39cm, 화장 80∼82cm(제품치수로는 40-80, 41-82)인 남성이 전체의 약 20%를 차지했으며, 가슴둘레의 경우 평균 97.5cm로 95∼100cm인 남성이 전체의 32.2%로 조사됐다.
각 업계에서는 이같은 남녀치수 분포도를 고려해 제품생산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조사사업을 더욱 확대해 0∼90세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인체치수 DB를 구축하고, 올 12월부터 이를 산업계에 보급·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지난해 조사사업(8,500명)에 이어 올해는 영·유아층과 노인층을 중심으로 한 조사사업(5,700명)을 더 진행하여 모두 14,200명에 대한 성별, 연령별, 지역별 및 직업별 한국인 인체치수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이 종료되는 올 12월부터는 이들 인체치수 DB를 각 산업계에 보급해 의류, 신발, 자동차, 가구 등 모든 제품설계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며 '남성복의 치수' 등 9개의 KS를 새로운 치수에 맞게 개정할 계획이다.
기술표준원 강혜정 과장은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60세 이상 노인층에 대한 체형조사 결과는 실버산업 등에 중요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른 조사 결과들 역시 의류, 신발, 모자 등에서부터 싱크대 등 주방기기, 가구에 이르기까지 직, 간접으로 관련되는 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산업자원부 고분자섬유과 02-509-7239)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궁금한 사항이 있으세요?
  • 담당부서홍보담당관
  • 담당자이경수 주무관
  • 연락처044-203-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