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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 설비투자 큰 폭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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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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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활발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가 주요업종별 매출액 기준 상위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4년 상반기 설비투자 실적 및 하반기 계획'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5.9% 증가했으며, 하반기 중에도 25.5%의 증가가 예상돼 투자확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 전체 투자증가율은 30.5%로 지난해 증가율 19.1%를 상회하며 올 1월 조사시(22.8%)보다 높게 나타났다
산자부 유영환 산업정책국장은 29일 기자브리핑에서 "제조업의 경우, 상·하반기 각각 전년동기대비 56.2%·26.2% 증가해 200대기업 전체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으며, 에너지·유통 등 비제조업은 상반기에는 2.3%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큰 폭의 증가(23.8%)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투자규모 상위 30대기업의 투자비중이 상·하반기 모두 지난해보다 확대되고 있어 200대기업이 설비투자를 주도하는 양상을 보였고, 특히 5대기업(한전·삼성전자·LG필립스·포스코·하이닉스)의 투자 비중은 200대 기업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비철금속·에너지 등이 상반기 감소세에서 하반기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며, 철강·제지·반도체·시멘트·항공·전자부품·가전·자동차·중전기기·일반기계 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섬유·정보통신·조선·타이어·석유화학·신발·정밀화학 등이 감소세로 반전되거나 감소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목적별로 보면 상반기에 67.3% 증가했던 R&D 투자가 하반기에도 75.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가 상반기에 비해 대폭 증가하며 투자의 질적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원조달 방법으로는 내부유보자금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주식 및 간접금융방식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도 내부유보 및 직접금융방식(회사채,주식)에 의한 재원조달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산자부 유영환 국장은 "올해 200대 기업 설비투자는 작년에 비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는 전반적인 투자 부진 속에서도 주요 대기업들은 연초 계획한 대로 설비투자를 실행했다는 의미한다"고 밝히고 "특히, R&D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의 인프라 구축 및 질적 고도화 차원에서 볼 때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며 일본의 경우도 '90년대 초반 이후 경기침체기간 중에도 R&D 투자를 확대, 기업 경쟁력을 높인 것이 현재의 경기회복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 국장은 계속해서 "하반기에도 기업투자 활성화 정책의 지속 추진이 필요하며 특히, 대기업의 투자 호조세가 중소기업 및 타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대응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이번 조사에는 자동차·철강·반도체 등 제조업 18개 업종, 전력·유통 등 비제조업 5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209개 기업 중 182개 업체가 응답해 87.1%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문의: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 권혁우사무관(kwonhw@mocie.go.kr) 02-2110-5118
정리: 산업자원부 김윤미(news@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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