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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하나로 묶는 전기·전자 표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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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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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IEC 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한 제68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ttee) 총회(General Meeting)가 17~22일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참고로 IEC는 전기·전자제품의 표준을 제정·보급하는 국제기구로 주요 교역국들의 90% 이상이 IEC 인증제도를 따르고 있다.
노무현대통령은 21일 IEC회장단 및 주요국 대표단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환담을 나눴다.
지난 1963년 우리나라의 IEC 가입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이번 서울 총회에는 전세계 55개회원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21일에는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이 타카야나기 회장 등 IEC 회장단 및 주요국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차세대 성장동력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IEC 총회에서는 지난 2000년 수립된 'IEC 마스터플랜 2000'을 개정,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키기 위한 표준 개발 착수, 첨단기술 및 소비자요구를 표준에 중점 반영, 태양광·풍력 발전 등 대체에너지 표준 및 인증 시스템 개발 등을 주로 논의했다.
또한 이번 총회 기간에는 멀티미디어, 평판디스플레이 등 22개 기술위원회 89개 회의가 개최돼 전기·전자 분야 신기술 등에 대한 국제규격안 채택여부도 집중 논의됐다.
총회기간 중 기술표준원은 능동형 LCD의 동영상 평가방법 등 6종의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는 MPEG-2, MPEG-4분야에 국내기술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년까지 제품 판매액을 제외한 순수 로열티 수입만 3억불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IEC 회장단 및 주요 교역국 대표단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분야의 우리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고 IEC 임원 진출 및 기술위원회 의장 수임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우리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기술표준원 이은호 국제표준협력과장은 "국제표준의 채택은 1국 1표의 투표로 정해지므로, 국제표준기구에서의 활동을 통해 한국기술에 대한 우호적인 국가를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을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IEC 기술위원회 정회원 순위 13위, 국제간사수 10위에서 향후 세계 7위권을 목표로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국제표준화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뒷받침 하기 위해 정부는 기술표준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국내 R&D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을 늘려나가고 국제표준화 사업과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으로 해외에서 개발한 기술표준을 도입해서 쓰던 기술 종속국(Taker)에서 전기·전자 산업 규모 세계4위 수준에 걸맞은 기술표준 주도국(Maker)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기술표준원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연료전지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연계해 향후 5년간 IEC 등에서 제정하는 국제표준에 300건의 우리기술을 반영하는 '국제표준화촉진5개년계획'을 추진중이며,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08년부터 연간 4억 달러의 로열티 수입 및 40억 달러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문의: 산자부 기술표준원 국제표준협력과 김수단연구관 02-509-7399 (sdkim@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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