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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가전기기 생산업체 "2008년까지 에너지효율 2.6% 이상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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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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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럴당 50불을 넘는 고유가상황의 지속과 지난 2월 교토의정서 발효로 온실가스감축 의무화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정 전력소비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냉장고·TV·전기밥솥·컴퓨터·세탁기·에어컨 등 6대 가전기기 생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효율을 2008년까지 지금보다 2.6%이상 향상시키겠다고 선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와 전자업계는 30일 오전 10시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정연주 한국방송협회회장, 장대환 한국신문협회회장, 이윤자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등 관계와 언론계 그리고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전자업계 에너지효율향상 협약식'을 개최하고, 정부측 대표인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과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8개 가전업체* 대표가 이같은 효율향상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 8개 참여업체: 삼성전자(주), LG전자(주), (주)대우일렉트로닉스, (주)위니아만도, 캐리어(주), 쿠쿠전자(주), (주)부방테크론, 웅진코웨이(주) 등
정부와 전자업체가 서명한 협약서는 1)2008년까지 달성해야 할 6대 가전기기 에너지 효율기준 목표를 상호 협력하여 설정하고 에너지 효율기준 목표를 달성하는 제품의 생산 및 보급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2)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에너지절약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은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대기전력 1W 이하가 되는 제품의 시장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3)에너지 효율향상 가전기기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향상 정보제공 및 가전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홍보를 통해 에너지절약형 제품 구매를 촉진하는 등의 3개 실천사항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협약내용에 따라 전자업계가 자율 제시한 6대가전기기의 품목별 에너지 효율기준 강화방안을 살펴보면 ㅁ냉장고: 최저소비효율기준 5~7% 강화 ㅁTV: 대기전력 1W 기준 적용 ㅁ전기밥솥: 최저소비효율기준을 0.6% 강화 ㅁ컴퓨터: 본체 오프모드 기준을 신설하고 모니터의 절전기준을 50% 강화 ㅁ세탁기: 최저소비효율기준*을 8% 강화하고 1등급 기준에 대기전력 1W 적용 ㅁ에어컨: 최저소비효율기준 3~5% 강화 등이다.
* 최저소비효율기준(MEPS: Minimum Energy Performance Standard): 일정한 에너지 효율에 미달되는 저효율제품의 생산·판매를 금지해 원천적인 국가에너지절약을 기하려는 의무적인 에너지 효율기준

이번 협약내용인 6대 가전기기 각 제품별 목표 에너지 효율기준은 한국전자산업진흥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효율관리제도 운영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정부와 업계는 협약서에 따라 2008년에 효율기준이 향상될 경우 연간 에너지절감량 732GWh(절감금액 805억원)와 이산화탄소(CO₂) 35만톤의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협약은 이미 우리나라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이 세계적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효율개선을 다짐한 것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전자업계가 대기전력 1W 정책에 적극 동참키로 선언한 것은 정부가 '2010년 대기전력 1W 이하'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기전력 저감정책 성공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참고로 대기전력은 가구당 연간 306kWh(35,000원)를 소비해 우리나라 가정 전력소비량의 11%(국가 소비량의 1.7%)를 소비하고 있으며, 전체로는 1,500만가구가 매년 5,000억원을 낭비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자부는 전자업계의 이러한 자율 에너지 효율향상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6대 가전기기의 에너지효율향상에 필요한 관련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부터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의 중대형 프로젝트 과제로 '6대 가전기기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고효율 가전제품개발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한 자율협약 참가업체가 정부 R&D사업에 지원할 경우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 내년도 에너지절약기술개발 예산 총 570억 규모)
문의: 산자부 에너지관리과 김형우사무관 02-2110-5421 (hw1472@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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