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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자·반도체·자동차 하반기 수출전망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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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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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는 기계·디지털전자·반도체·자동차 등 4개 업종의 수출 전망이 가장 밝고, 조선·석유화학 등도 수출증가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조환익 제1차관은 3일 기자브리핑에서 '8대 주력기간산업의 상반기 수출입실적과 하반기전망'을 발표했다.
조환익 차관은 "상반기 8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1,128억불, 수입은 13.1% 증가한 564억불로, 전년 동기에 비해 58억불 증가한 564억불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8대 업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2.6%였으며,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전체 무역흑자의 4.5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8대 업종 중에서도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수출금액이 크게 증가한 석유화학(39.9%), 철강(36.7%) 산업과 국산제품의 품질 및 브랜드이미지가 크게 제고된 자동차(25.1%), 기계(24.8%) 등 4개 업종의 수출실적이 가장 우수했다.
반면, DRAM 가격하락에도 불구, BRICs지역으로 수출전선을 확대한 반도체(13.6%)와 금년 물량 선가체결시점인 '03년 저가선박 수주를 물량확보로 극복한 조선(8.5%) 등도 수출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섬유(△6.9%)는 섬유쿼터제도 폐지 이후 중국·인도 등 개도국의 시장잠식으로, 디지털전자(△1.9%)는 원화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와 중국으로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반기 실적과는 달리 하반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에서 증가추세로 반전되는 디지털전자를 필두로 기계, 반도체, 자동차 등 4개 업종의 수출전망이 가장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털전자(15.0%)는 올 10월 개최예정인 '한국전자전'을 기점으로 각종 신제품 출하를 통해, 반도체(16.4%)는 계절적 수요확대와 플래시 메모리 수요증가 등으로, 그리고 기계(24.4%)와 자동차(9.9%)는 상반기의 수출확대요인이 큰 변동없이 지속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수출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철강(7.0%)은 철강가격 하락으로 수출 증가추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며, 섬유(0.4%)는 중국 등 개도국의 지속적인 시장잠식으로 급격한 수출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조환익 차관은 "달러화 약세, 고유가 등 가격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적 환경요인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8대 주력기간산업의 수출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8대 주력기간산업은 일정 수준 외부적 가격·비용요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건전한 무역흑자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조 차관은 또 "하반기에 섬유와 디지털전자를 제외한 6개 업종 모두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자동차(완성차 기준)와 반도체는 단일 품목으로는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300억불을, 기계와 석유화학은 연간 수출 200억불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하반기 수출에 영향을 미칠 변수'에 대한 질문에 조환익 차관은 "중동지역 오일머니 증가에 따른 새로운 수주 가능성 확대가 긍정적 측면이라 할 수 있고, 유가의 가파른 상승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하고 "국제유가 상승은 국제수지에 즉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수출에의 영향은 시차가 있고, 환율문제는 큰 동요는 없을 듯 하다"면서 "위안화 절상의 경우도 10% 인상까지는 수출에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답변했다.

문의: 산자부 자본재산업총괄과 최남호서기관 02-2110-5612 (chn01@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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