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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자제품 유럽 수출길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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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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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자제품의 유럽시장 수출길이 넓어졌다.
유럽은 내년 7월부터 전자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접합시 중금속 사용을 규제, 수출시 유럽 시험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하나, 국내 접합소재의 신뢰성 인증이 유럽에서도 인정을 받게 돼 수출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금속소재분야 신뢰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가 지난 8월 30일 독일기술검사협회인 TÜV와 신뢰성 인증* 결과를 서로 인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신뢰성 인증: 제품의 최초품질이 주어진 환경에서 요구하는 수명기간동안 만족스럽게 유지됨을 인증하는 행위 (예) 자동차 부품의 수명을 10만km, 10년간 보장

이로써 RIST의 신뢰성 평가를 거쳐 기술표준원에서 신뢰성 인증(R-마크)를 받은 금속소재와 이 소재를 사용한 전자제품은 유럽 수출시에 신뢰성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연간 5백억원 가량의 비용절감도 기대된다.
그간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전자부품을 접합할 때 사용되는 '납이 함유되지 않은 소재'인 무연솔더 또는 무연페이스트의 접합성과 환경친화성에 대한 신뢰성 인증서를 발급해 왔다.
그러나 그 동안 유럽인증기관과 상호인정이 이뤄지지 않아 수출을 해야 하는 국내기업은 유럽의 시험기관에 다시 시험을 맡겨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 상호인정으로 기술표준원에서 신뢰성 인증을 받은 '납 없는 소재(무연솔더나 페이스트)'로 만든 전자제품은 유럽에서 신뢰성 평가를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것.
한편, 무연솔더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5천억원이며, 이를 이용하는 전자부품의 시장규모는 수십조원에 달한다.
문의: 기술표준원 기술정보신뢰성과 02-509-7233 박주승연구관 (joospark@mocie.go.kr)
정리: 산업자원투데이 김윤미(news@moci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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