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는 봤나 102인치 TV · 손톱만한 光조이스틱"
- 담당자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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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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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전 현장 리포트] "상상력이 기술로" …최첨단제품 입이 ’딱’ | ||||||
| 한국전자전의 첫 느낌은 ‘화려함’ 이었다. 첨단 디지털 제품에 못지 않을 만큼의 화려한 조명과 음악, 3만2000㎡의 공간을 차지한 각 전자업체들이 뿜어 내는 열기는 입구에 들어선 관람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규모와 화려함에 압도된 관객들은 그러나 이내 첨단 전자제품들의 유혹에 또 한번 사로잡혀 버렸다.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이라는 전시회 주제는 기술의 발전이 상상력의 속도를 따라잡고 있음을 여지없이 확인시켜 준 것이다. ’아장 아장’ 지능형 로봇 ’휴보’ 인사에 감탄 절로 ◇ 인기만점 첨단제품= 가장 인기높은 출품작은 지능형 로봇 ‘휴보’였다. 휴보는 사람과 같은 2족 보행을 하도록 만든 것으로 앞뒤로 걷는 것 뿐만 아니라 좌우 방향이동 · 인사 · 악수 등도 가능하게 만든 인간형 로봇이다.
102인치 PDP TV · 초소형 광 조이스틱 ’극과 극’ 눈길 ◇ 이것이 세계최고= 한국전자전에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디지털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출품한 102인치 PDP TV는 전 세계에서 생산할 수 있는 TV 중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하고 있다. 제품을 설명하는 도우미의 키보다 훨씬 큰 TV는 디지털 강국의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제품과 함께 세계 최소형의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중소업체인 크루셜텍은 독자적인 나노 광학가공 기술을 개발해 초소형 광 조이스틱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100원짜리 동전의 절반 크기에 불과하며, 기존 4mm∼10mm의 모듈을 1mm대로 설계한 광 조이스틱으로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차세대 포인팅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 "대기업은 세계일류…이젠 전문업체 육성해야" ◇ 인터뷰- ㈜오킨스 전자 표은형 차장 - 오킨스 전자가 전시하는 건 어떤 것이죠? ▲ 반도체용 테스트소켓과 변인소켓 · 포고핀 입니다. 일반인은 잘 모르는 건데 대기업에서부터 전자제품을 만드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사용하는 패키지로 IC 칩을 이용한 반도체 제품 검사에 주로 사용되죠. - 중소기업은 핵심기술이 있어도 사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 IT 분야가 완성품 시장에서 세계수준에 달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망은 좋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하위프로세스에 있는 업체로 갈수록 일본이나 미국의 기술의존도가 높은데 이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 요구되는 거죠. - 정부 지원은 잘 이뤄지는지…. ▲ IT 같은 분야에 집중투자 해 성과를 냈지만, 전자ᆞIT 제조업은 아직 멀었죠. 핵심부품을 구성하는 소켓 같은 것도 원자재와 기본요소에 대한 수입은 계속되는데 완성품으로 100원을 벌어들여도 부품 하나당 2~3원씩은 해외로 빠져나가는 부품이 아직 많은 상황이라. - 그럼 중소기업을 위해 필요한 건 뭡니까? ▲ 삼성이나 LG같은 대기업은 이미 세계수준에 도달한 해 있죠. 정부가 제품 과정에서 어디까지 지원하는 전략을 삼느냐의 문제인 거죠. 생산에서는 아주 중요한 회사인데도 인지도가 없는 업체가 많거든요. 결론은 국내에 승산 있는 전문업체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취재: 국정브리핑 이수남(post194@news.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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