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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 이미지, 韓流 힘입어 지난해 보다 좋아져
  • 담당자김윤미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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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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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기술력은 인정하면서도 정치.사회.문화에 대한 인식은 낮아 -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가 한류 열풍을 타고 상승하고 있다.

KOTRA가 해외무역관을 통해 70개국 100개 도시에 거주하는 일반 소비자 5,2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 국가 이미지 현황』 조사에 따르면,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중국(82.2%), 일본(77.8%) 등에서의 국가 이미지 개선에 힘입어 우리나라에 대한 好感度가 지난해의 60.6%에서 67.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일본 등 한류 열풍이 발원한 지역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호감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데 비하여 경제.비경제 분야 등에서의 평가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한류 열풍의 적극적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구주지역(39.4%) 및 북미지역(30.4%)에서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인 국가 이미지 제고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제 및 정치.사회.문화 등을 자국과 비교하여 평가한 결과, 정치.사회.문화 분야(45.3점)가 경제 분야(62.4점)에 비해 크게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경제 분야에 대한 이미지 제고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는 ‘한국 음식(김치, 불고기 등)’(7.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 ‘자동차’(46.9%), ‘경제성장’(43.6%), ‘올림픽/월드컵’(42.5%), ‘아시아’(40.0%)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한국 음식’, 30대는 ‘자동차’, 40대는 ‘우수한 기술력’, 50대 이상은 ‘한국전쟁’을 우선적으로 연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의 89.5%가 우리나라의 수도가 서울인 것으로 알고 있었고, 남북분단에 대해서는 86.7%가 알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고유 언어 사용에 대해서는 74.8%, OECD 가입 여부를 아는 경우는 36.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 및 상품을 자국과 비교하여 평가한 결과, 기업 분야에서는 ‘국제적인 기업 이미지’가, 상품 분야에서는 ‘상품에 첨단 기술 도입’ 측면이 높이 평가되어, 우리 기업의 국제적 인지도와 우수한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우리나라 제품을 구입하는 외국인들 중 약 20%만이 ‘MADE IN KOREA’ 즉, 우리나라 원산지 제품을 선호한다고 하여 ’한국‘ 이라는 국가브랜드 자체가 외국인의 우리나라 제품 구입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품 구매와 연결되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효과를 위한 국가이미지 확립 및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세계적인 제품 브랜드 개발’(21.5%), ‘해외에서의 국제적인 매너’(21.3%)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고 있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을 자주 접하는 일본, 아시아.대양주, 중국지역 등에서 ‘해외에서의 국제적인 매너’를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한 선결 과제로 손꼽아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자세와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화 KOTRA 통상전략팀장은 “이번 조사에서 보듯이 지역적 국가 이미지 격차 해소 및 비경제 분야에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적극적 해결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면서, “특히 우리 상품 수요로 연결될 수 있는 국가 브랜드가 미약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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