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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환상쇼 '서울에어쇼 2005'
  • 담당자김윤미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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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12
  • 조회수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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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첨단 항공기 총집합…이벤트도 풍성

세계의 최첨단 항공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에어쇼 2005가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이번 에어쇼에는 공군의 차기 전투기인 F-15K와 세계 유일의 초음속 훈련기로 한국이 개발한 T- 50 골든이글이 일반 국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미국의 전략정찰기인 U-2도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로 스텔스 기능을 지니고 있는 F-35(JSF)의 실물 모형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미 보잉사가 호주 공군에 7대를 납품할 예정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인 E-737기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한국 공군의 KF-16·F-4E·KT-1등과 미국의 F-15C·F-16C·AH- 64 아파치 헬기 등 총 43종의 항공기가 전시되고 K- 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1A1 전차, 천마, 비호 등 27종의 방산 장비가 공개된다.

199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년마다(3회는 3년 만에 개최) 열리는 서울 에어쇼는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마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전시는 물론 화려한 곡예 비행과 무중력 체험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에어쇼로 부상한 서울 에어쇼 2005를 미리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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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에어쇼 2005는 이전 대회와 비교할 때 규모와 전시 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성장했다.

3만2500평 부지에 마련된 약 2만4000평의 실내외 전시장에는 세계 24개국에서 참가한 225개 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 규모는 실내 전시 700부스, 샬레 22동으로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이는 공군의 차기 전투기 도입 사업(FX) 기종 선정으로 미국·러시아·유럽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2001년의 참가 규모인 16개국 175개사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우리 손으로 만든 초음속 고등훈련기 T - 50 골든이글이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비행 장면을 선사하고 공군의 차기 전투기 F - 15K 3, 4호기도 첫선을 보인다. 좀처럼 공개되지 않는 세계 각국의 최첨단 항공기도 올해 에어쇼에서 볼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기종은 미국이 차세대 전투기로 현재 개발 중인 F-35 JSF의 실물 모형(mock - up). JSF(Joint Strike Fighter)는 다양한 전투기의 기능을 단일 기종으로 통합, 운용과 비용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최첨단 항공기다.

최첨단 레이더와 정보 통합 시스템을 탑재해 호주 공군에 7대가 인도 예정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에어5077 웨지테일도 우리 공군의 조기경보기 도입 사업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일반에게 공개되는 폭격기 B - 1B와 고고도 장거리 전략정찰기 U -2기, 러시아 항공기 Su - 30도 이번 기회를 놓치면 좀처럼 접할 수 없는 항공기들이다.

서울 에어쇼 2005가 지난 에어쇼들과 차별화되는 특징 중 하나는 올 에어쇼는 항공 분야만의 행사를 넘어 지·해상 무기 체계 분야까지 행사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는 점이다.

2001년 에어쇼에 비해 지상 방산 장비 업체 수가 33%가 늘어 총 26기종의 지·해상 장비가 전시된다. 특히 국산 K - 9 자주포와 K - 10 탄약운반장갑차, K1A1 전차, 차기보병전투장갑차 등 우리 방산 무기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03년 이전까지의 에어쇼가 주로 해외에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업체들의 각축장이었다면 올해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업체들의 마케팅장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대표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T-50과 KT - 1, 삼성테크윈의 K -9 자주포 등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이들 국산 무기 체계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해외 34개국에서 43명의 국방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행사는 전문 관람일인 비즈니스 데이(18~21일)와 일반 관람일인 퍼블릭 데이(22~23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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