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매출은 우리나라 명목GDP의 6.9%, 고용은 경제활동인구의 4.5% 차지 -
- 가맹본부 7.6%가 해외진출 경험이 있으며, 외식업 진출이 활발 -
- 자율적 경영여건 조성 및 불공정거래 개선 희망 - |
□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규모, 해외진출, 상생협력, 가맹본부․가맹점 운영 등의 현황을 조사한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4.9일 발표했다.
* 가맹사업진흥법 제7조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가맹사업진흥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하여 가맹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함
ㅇ 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전수조사와 가맹본부 및 가맹점 대상 표본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 가맹본부가 가맹사업 관련사항을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한 문서로,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시․도에 등록
ㅇ 이번 조사는 가맹점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조사표본(‘15년 1,000개)을 1,200개로 늘리고, 기업규모와 지역별 현황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7년 프랜차이즈산업 매출(가맹본부+가맹점)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19.7조원으로, 우리나라 명목GDP(1,730조원)의 6.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 매출 증가율(%) : (‘15) 17.1 → (’16) 0.6 → (‘17) 2.7
* (가맹본부 수) 4,631개, (브랜드 수) 5,741개, (가맹점 수) 24.8만개
ㅇ 전체 매출 중 가맹본부가 52.3조원(44%), 가맹점이 67.4조원(56%)이며 연평균 매출액은 가맹본부당 144억원, 가맹점당 2.8억원이었다.
고용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25.6만명으로,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2,775만명)의 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용 증가율(%) : (‘15) 1.8 → (’16) 8.1 → (‘17) 11.3
ㅇ 전체 고용 중 가맹본부가 18.2만명(14%), 가맹점이 107.4만명(86%)이며, 평균 고용인원은 가맹본부가 49명, 가맹점이 4명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7개(0.7%), 중견기업이 101개(2.7%)이며, 중소기업이 3,518개로 전체의 92.4% 인 것으로 조사됐다.
ㅇ 대부분이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매출의 70.4%, 고용의 47.7%, 매장수의 44.2%를 차지했다.
전체 가맹본부 중 7.6%(350여개사)가 해외진출 경험이 있고, 12.3%가 향후 해외진출 계획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업종별로는 커피(16.8%), 치킨(16.2%), 한식(15.8%) 등 외식업 진출이 활발하고, 진출 국가로는 중국(52%), 미국(20%), 동남아* 순이었다.
* 말레이시아(13.6%), 필리핀(11.8%), 베트남(8.6%), 인도네시아(8.6%)
ㅇ 해외 진출 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분야는 금융․세제 지원(37.6%), 컨설팅․정보 제공(18.6%), 현지 마케팅 지원(8.8%) 순으로 조사됐다.
가맹본부의 8.8%가 가맹점과, 가맹점의 15.3%가 가맹본부와 불공정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ㅇ 가맹본부는 가맹점과 결제대금 지연(33.2%) 등으로, 가맹점은 필수품목*(11.4%) 등으로 가맹본부와 불공정거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필수품목(구입요구품목) :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로 하여금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한 자로부터 물품 등을 구매할 것을 강제(권장)하는 품목
ㅇ 가맹본부는 가맹점과 신뢰관계 및 소통수준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보는 데 반해,
- 가맹점은 저조한 것으로 평가하여 가맹사업자 간 명확한 입장 차이가 확인됐다.
* 신뢰관계 강하게 형성 : (가맹본부) 68.6%, (가맹점) 33.7%
* 소통수준 원활함 : (가맹본부) 77.3%, (가맹점) 39.8%
가맹본부의 수입원은 물류마진(81%), 로얄티(11.0%)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 물류마진 : 가맹점에 제공하는 원재료 등의 매입가와 공급가 차이 금액
* 로얄티 : 가맹점 사업자가 브랜드 노하우 사용 등으로 가맹본부에 지급하는 대가
ㅇ 브랜드당 평균 가맹비 1,044만원, 교육비 390만원, 보증금 584만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최초 가맹계약기간은 평균 2.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재계약율) 78.5%, (평균 가맹기간) 3.4년
* 가맹비 : 최초 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브랜드 사용료)
* 교육비 :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영업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대가로 지불
* 보증금 : 원활한 계약이행을 위한 보증금으로 계약 종료 시 반환
ㅇ 가맹본부는 경쟁 심화(39.5%), 가맹점 경영악화(24.1%)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으며, 가맹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가맹점 개설 지원(34.1%), 자율적 경영여건 조성(31.8%) 등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가맹점 창업은 ‘안정적 소득을 위해(59.2%)’, ‘생계수단이 마땅치 않아(11.5%)’ 등 생계형 창업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ㅇ 최근 1년간 가맹점 매출액 변화에 대해 대다수가 비슷(63%)하거나 감소(34%)한 것으로 응답했고, 연평균 수익율은 21%인 것으로 조사됐다.
ㅇ 가맹점 운영 시 애로사항은 인건비 가중(22.9%), 경쟁점포 증가(19.8%) 등의 순이었고, 가맹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출점제한 등 영업권 보호(29.3%),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개선(26.0%) 등을 꼽았다.
□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산업은 증가율 추이 고려 시 성장세가 주춤해졌으나, 여전히 외연적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교하여 가맹본부 수가 약 3.5배로 인구규모(일본의 41%)에 비해 시장이 포화된 상황(가맹본부 수 : (한국) 4,631개, (일본) 1,339개)
ㅇ “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양적 성장을 벗어나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해외진출 확대와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9년도 가맹사업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①해외진출 활성화, ②상생협력 기반 강화, ③가맹본부-가맹점 동반성장모델 육성 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